신상진 성남시장 "1기 신도시 도시정비사업 박차 가하겠다"

2022-09-08 16:35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8일 "1기 신도시 도시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서울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1기 신도시를 품은 5개 지자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신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1기 신도시 노후화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심각한 것에 비해 재개발·재건축 진행이 더디다”고 지적하고, “간담회를 계기로 국토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속한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도시재정비 관련 법적·제도적 규제 완화, 도시정비기본계획 자율적 수립(변경) 등 지자체로의 권한 대폭 이양 등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에 신도시 재건축에 가로막혀 있는 재건축 안전진단 등급 완화, 용적률 상향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기반시설 수요 증가에 비례한 정부 지원방안 마련 등도 요구했다.

신 시장은 중앙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과 함께 시장 직속으로 자체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추진단을 출범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투명한 도시 정비사업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민·관이 협력해 편향되지 않은 주거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주택공급의 안정성은 물론, 신속하고 조화로운 주거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