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무역적자 전월 대비 12.6% 줄어…4개월 연속 감소

수출항에 선적 대기 중인 컨테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06억 달러(약 98조원)로 전월 대비 12.6% 감소했다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국 무역 적자는 최근 4개월 연속 감소해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7월 미국 수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한 2593억 달러(약 360조원)로 지난 6월에 이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7월 수입은 3299억 달러(약 458조원)로 전월보다 2.9% 줄었다. 이는 최근 5개월 사이 최저치이며, 특히 소비재 상품 수입이 9.8% 감소했다.

관련기사

• HL만도, 2분기 영업익 896억…미국 수주 확대에 전년比 16.4%↑
• SK하이닉스, 호실적에도 미국 빅테크 급락 여파로 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