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선임됐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정 부의장을 모시기로 의총에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에 새 비대위장 후보를 물색할 당시 제일 처음 떠오른 게 정 부의장이었다"며 "정 부의장이 여러 이유를 대면서 고사해 외부로 방향을 돌렸는데 접촉한 외부 인사께서 우리 당에 대해 잘 모른다. 잘 모르는 당에 와서 비대위장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완강하게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오늘 다시 정 부의장과 통화하고 세 번이나 방에 찾아가서 설득했다"며 "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의원들 신임을 받아 부의장까지 하는데 당이 가장 어려울 때 좀 도와주셔야 한다, 책임져야 한다고 계속해서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랬더니 4년 동안 끊었던 담배도 피우면서 처음에는 완강하게 거절하다가 조금 전 세 번째 찾아갔더니 마지막에 승낙해줬다"고 덧붙였다.
애초 권 원내대표는 호남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부의장을 지낸 박주선 전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박 전 의원이 이날 최종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정 부의장을 모시기로 의총에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에 새 비대위장 후보를 물색할 당시 제일 처음 떠오른 게 정 부의장이었다"며 "정 부의장이 여러 이유를 대면서 고사해 외부로 방향을 돌렸는데 접촉한 외부 인사께서 우리 당에 대해 잘 모른다. 잘 모르는 당에 와서 비대위장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완강하게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오늘 다시 정 부의장과 통화하고 세 번이나 방에 찾아가서 설득했다"며 "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의원들 신임을 받아 부의장까지 하는데 당이 가장 어려울 때 좀 도와주셔야 한다, 책임져야 한다고 계속해서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권 원내대표는 호남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부의장을 지낸 박주선 전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박 전 의원이 이날 최종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