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혁신 주행경험 제공할 것"…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개관

2022-09-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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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식에서 'N Vision 74' 콘셉트카와 함께 (왼쪽부터)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시 태안군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은 여러 주행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시설로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 내 건립됐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의 주요 시설을 사용하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주행체험시설은 총 8개 코스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제동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짐카나(gymkhana) 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kick plate) 코스 △SUV 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의 오프로드 코스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차량 성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드라이빙 기초부터 고난도 테크닉 등 단계별로 세분화한 △주행기술 교육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 주행 체험(Taxi) △다양한 조건의 노면과 장애물 체험 등을 통해 참가 고객의 주행 수준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 △이론 교육 후 바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게끔 스타팅 포인트와 결합된 강의실 △신차 및 콘셉트카 전시공간 △서킷을 게임 형태로 달려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 공간 △해비치가 운영하는 식음료 라운지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브랜드 컬렉션 상품을 전시하는 브랜드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에 최고의 주행코스를 보유한 이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차원 높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시에 지역의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오는 16일부터 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부터 고성능차 전용, 오프로드, 드리프트, 전기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1만5000명이 체험 가능한 한국 대표 드라이빙 체험 센터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식을 열고 이달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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