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로고[사진=팔도] 라면업계 1위 농심이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팔도도 라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팔도는 10월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 인상 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상승 압박이 심화됐다”며 “소비자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팔도, '한돈라면' 출시…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연구‧개발"맛있고 간편한 마법 가루"…'팔도 왕라면스프' 누적 판매량 300만개 돌파 앞서 농심은 오는 15일부터 라면 26개 품목 가격을 평균 11.3% 올린다고 밝혔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으로 신라면 가격은 봉지당 평균 736원에서 820원으로 인상된다. #가격인상 #라면 #팔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다이 dayi@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