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美 완성차 GM서 5년 연속 '품질우수상' 받아

2022-09-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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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021 품질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부품 협력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LG이노텍은 2017년 이후 5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DC-DC(직류-직류)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해왔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 직류 전력을 차량 내부 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EVCC는 전기차와 충전 기기 간에 충전 상태, 요금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기능을 수행한다.

LG이노텍은 GM뿐만 콘티넨탈, 셰플러, 재규어 랜드로버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부품 기업들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인증 획득, 사이버보안 등 신규 규격 대응, 표준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차량 품질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한편 올해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 내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품과 고객 구조 개선,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및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철동 LG이노텍 CEO [사진=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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