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실종자 13시간 만에 구조···"생명 지장 없어"

2022-09-06 21:1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7명이 실종된 가운데 1명의 실종자가 생존상태로 구조됐다. 실종된 지 약 13시간 만에 구조된 것으로,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구조대는 이날 오후 8시 15분께 지하주차장에서 생존자 남성 전모씨(39)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구조된 전씨는 스티로폼을 타고 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힌남노’로 폭우가 쏟아진 이날 오전 이 아파트에선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7명이 실종됐다.

실종신고는 이날 오전 7시 41분쯤 접수됐고, 구조대는 약 10분 뒤인 7시 51분쯤 도착해 하루종일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