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불편은 대구 '120달구벌콜센터'에서 해소

2022-09-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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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응급의료기관‧교통정보‧쓰레기 수거일 등 문의 가능

대구 ‘120달구벌콜센터’, 추석 연휴 정상 운영

대구시 120 달구벌 콜센터에서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정상 운영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진수일 소통민원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4일간 대구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120달구벌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대구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0번을 누르면 진료 가능 병원, 당번약국 등 의료정보와 버스정보(배차간격, 막차 시간, 노선문의), 무료 개방 주차장, 도로 상황 등 교통정보, 쓰레기 수거일 등 각종 생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상황, 예방접종 예약 등 코로나19 관련 문의도 가능하다.
 
이에 120달구벌콜센터는 연휴 동안 상담원 18명을 배치하여 문의 사례를 분석해 집중 상담에 대비하고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국번 없이 120번 뿐만 아니라 문자는 053 120 및 온라인 스마트 대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권오상 대구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 속에 시민들이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민원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키다리 기부점빵, 홈플러스 칠곡점 등 추석 앞두고 기부행렬 잇따라

키다리 기부점빵이 홈플러스 칠곡점, 이마트 반야월점·월배점‧칠성점에서 기부 활성화를 위해 매장 내에서 운영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이선애 희망복지과장은 “대구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키다리 기부점빵’을 통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역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과 지역 유통업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기부에 동참하면서 대구시 전역에 나눔의 물결이 확산하고 있다”라고 9월 6일 전했다.
 
이는 지난 7월에 키다리 기부점빵을 개소한 홈플러스 칠곡점은 마트 내 진열상품 교체 및 정리를 통해 마련한 생활용품, 문구류, 식품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예전에는 이런 물품들을 자체 소진했지만,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앞으로는 키다리 기부점빵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키다리 기부점빵에 기부되는 물품은 기초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또한 대구시는 올해 7월에 추가 개소한 키다리 기부점빵이 홈플러스 칠곡점, 이마트 반야월점·월배점‧칠성점에서 기부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가정 내 여유 물품을 키다리 기부점빵에 전달했다.
 
더불어 추석을 맞아 장을 보기 위해 지역 대형마트를 방문한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키다리 기부점빵의 기부 물품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 기부행렬을 이어지게 하고 있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물가상승 등 고민이 많아진 추석 명절에,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라며, “특히, 이번 명절에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한 번 더 관심을 두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달구벌 콜센터 120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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