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방서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극심할 것에 대비해 전 직원이 총력 대응하고 대비태세를 갖춘 덕분에 다행히 큰 피해없이 지나갔다.
소방서는 제주도부터 맹위를 떨쳤던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자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큰 피해를 예상했지만 특별비상근무 중인 소방공무원과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비로 인명피해 없이 7건 안전조치로 끝났다. 또 기상특보가 해제된 지금은 피해우려와 위험지역 순찰 등 비상단계를 조정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119구조대 이우진 대장은 "태풍이 완전히 물러갈 때 까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면서 "시민들도 주변에 시설물 낙하위험이 있는 곳을 살펴 위험요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