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 파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동메달 획득

2022-09-06 10:09
  • 글자크기 설정

춘천아시아선수권대회·오픈대회, 이스라엘오픈대회에 이어 세계대회 메달 수확 '쾌거'

파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동메달 획득한 영천시청 태권도선수단 소속 강보라선수가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영천시청]

영천시청 태권도 선수단이 선전에 선전을 거듭해 영천시의 위상을 높였다. 

경북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2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대회(G-6)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대회 1일차인 2일에 열린 여자 –49kg급 경기에서 강보라 선수는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올림픽 겨루기 랭킹 2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태국의 패니팍 옹파타나키트 선수를 만나 1:2로 패배하면서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강보라 선수는 6월 열린 춘천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오픈대회, 8월에 열린 이스라엘오픈대회에 이어 세계대회 메달을 수확하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한국의 장준(한국체대/남자-58kg), 심재영(춘천시청/여자-49kg), 이아름(고양시청/-57kg) 선수가 출전했으나 모두 예선전에서 탈락했고, 대회 2일차에는 남민서(한국체대/여자-67kg) 선수가 은메달을, 대회 3일차에는 이다빈(서울시청/여자+67kg)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연이은 세계대회에서의 메달 수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시의 위상을 높여줘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