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남루를 비롯한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2020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시민이 즐겁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세밀하게 홍보하고 있다.
이날 박일호 시장을 비롯해 전 담당부서장들과 주관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준비사항과 행사장 운영계획, 의료지원, 교통통제, 환경정비 등 축제 전반에 걸친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대규모 관광객이 운집하는 대형축제인 만큼 방역에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계획 분야를 철저히 점검했으며, 이외에도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박일호 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하여 밀양의 도시브랜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시 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시의 행정역량을 결집시키겠다”라고 밝히며,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년이 되는 해인만큼 대한민국 아리랑의 중심도시 밀양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축제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