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서울 도로 곳곳 통제…출근길 비상

2022-09-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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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저녁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보행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서울 도로 곳곳이 통제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6일 오전 6시 15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서울과 한강 상류지역에 많은 비를 뿌려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결정이다.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는 도로침수가 발생한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 양방향을 통제했다.

내부순환로 마장∼성동JC, 동부간선도로 군자∼성수JC, 반포대로 잠수교,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램프 개화육갑문 등도 양방향을 통제 중이다.

시내부도로 개화육갑문 구간 양방향은 이날 오전 2시 10분부터는 통제에 들어갔다. 0시 35분부터는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램프) 양방향 교통을 통제했다. 한강대교 부근 한강 수위가 통제 기준인 4.75m를 넘어서자 단행한 조처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는 전날 오후 11시 45분부터 통제된 상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해 우회나 안전 운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로 통제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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