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경기옛길 줍킹데이’는 그동안 비대면으로 운영됐던 ‘줍킹’ 프로그램과 달리 여러 참가자와 함께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과 오는 10월에 한 차례씩 운영된다.
이번 ‘줍킹데이’는 삼남길 제2길의 백운호수에서 인덕원 옛터까지 약 4.5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과 플로깅백을 증정한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발굴체험교실-선사인의 발명품>, <용인 방과후 마을교실- 박물관 두드림 “난타”> 진행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한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과 고학년을 위한 용인 방과 후 마을교실 <박물관 두드림>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선사인의 발명품>은 경기도박물관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상설전시실(선사고대실)에서 전시유물을 관찰한 뒤 야외 발굴체험장으로 가서 고고학자처럼 직접 유물을 발굴해 보는 행사이다.
이번 발굴대상 유물은 청동검, 반달돌칼 등 청동기시대 유물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하반기에는 회차당 10명 정원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8회(1일 2회 운영) 진행한다.
이와함께 <박물관 두드림>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서 난타북을 치며 흥겨운 가락과 춤사위를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용인시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거나 용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 참여하는데 총 7주간 난타북의 기초 가락을 익히고 난타곡을 연주하는 외에도 박물관의 전시유물을 관람하고 나만의 소고 꾸미기도 함께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