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시특집] 고려대, 삼성전자·현대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

2022-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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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고려대 전경 [사진=고려대]

고려대는 이달 13일부터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마감은 오는 15일 오후 5시다. 수시 선발 인원은 2533명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870명, 학생부종합 1593명, 실기·실적위주 70명이다.

내년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협약)와 '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자동차 협약)가 새로 만들어진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일부 인원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 학업우수형·학업우수형 사이버국방·일반전형 계열적합형·기회균등)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괄 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합격자를 가린다.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한 지원자에게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에 있는 모든 기록을 종합해 정성 평가한다.
 

박민규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사진=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바탕으로 모집 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다음 평가를 한다. 일반전형 계열적합형은 먼저 5배수로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면접은 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수시 원서를 받는다. 모집 인원은 내년 신입생 중 60%가량인 882명이다. 전형별로는 논술 410명, 학생부교과전형 169명, 미래인재전형 140명, 지역인재전형 72명, 농어촌학생전형 34명, 사회공헌자전형 27명, 체육인재전형 10명, 글로벌스포츠인재전형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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