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개당 2700만원대 정체…2개월 전보다 10만원 하락

2022-09-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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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고점 대비 3분의1 수준 안정화 가능성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스크린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 그래프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2750만~2760만원 선으로 약 2개월 전보다 10만원 더 떨어졌다.

3일 오후 2시 현재 국내 주요 암호화폐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개당 2750만~2760만원에 거래된다. 지난 6월 25일 시세는 대략 2760만~2770만원이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021년 11월 1개당 8200만원대로 정점에 달한 뒤 7개월 만에 4500만원 이상 떨어진 3분의1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후 2개월간 시세차가 10만원 정도에 그쳤다는 점에서 가격이 안정화했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27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도 1개당 가격이 약 2760만원이지만 이는 전일 대비 1.2% 하락한 결과다. 코인원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 오른 2759만원, 코빗에서는 0.3% 내린 2760만원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이던 2021년 초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개당 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2021년 4월 처음으로 비트코인 1개 가격이 8000만원을 돌파했고 11월 초 8200만원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폭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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