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왼쪽 4번째),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3번째), 김영진 국회의원(왼쪽 1번째) 등이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이 수원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 연회장에서 개관 30주년 기념행사 ‘서른 해, 축하해, 감사해, 함께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개관 30주년 축하 영상 상영, 기념 시상식(표창장 수여), 지역 어르신 칠순·팔순·구순 잔치 등으로 진행됐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모범 자원봉사자·지역 주민·후원자·직원 등을 대상으로 표창장(수원특례시장상 등)을 수여했다. 또 칠순·팔순·구순을 맞은 어르신 50여 명과 그 가족을 초대해 축하 잔치를 열었다.
지난 1992년 4월 팔달구 우만동에 문을 연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시민들이 앞장서서 참여한 ‘십시일반 국수 나눔’ 사업을 시작으로 30년간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사례관리사업(사례발굴·관리, 지역사회 자원·서비스 연계) △복지서비스 제공 사업(급식·보건의료·경제적 지원 서비스 등) △노인 일자리 사업 △푸드뱅크 사업(수원시푸드뱅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개관 이후 매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칠순·팔순·구순 잔치를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생신을 맞은 어르신께 헌주(獻酒)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개관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복지 서비스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의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장이 걸어온 서른 해를 되돌아보며 주민들의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며 “30년간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