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백신' SK바사 스카이코비원, 예약 첫날 19명 접종 신청

[사진=사진공동취재단]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사전예약 첫날 19명이 접종을 신청했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을 사전예약한 인원은 19명이다. 전날 전체 백신 신규 예약자 수가 1만8835명인 것과 비교하면 스카이코비원의 사전예약 건수는 저조한 편이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고, 접종 일정에 맞춰 지난달 26일에 출하가 승인됐다.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달 5일부터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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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허가 사항에 따라 스카이코비원은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접종(1·2차)에 활용한다.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게 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교차·추가접종 활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