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10분께 삼척시 삼척해변 앞 해상에서 남편이 물놀이(스노쿨링 장비착용)하러 바다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동해해경는 함정 2척, 묵호, 삼척 연안구조정 2척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 삼척 육상순찰팀, 해양경찰 헬기, 민간해양구조대(드론, 수상오토바이, 다이버)를 동원해 전방위 수색을 진행했다.
이어, 일몰 후인 야간에도 해경함정 2척은 해상수색과 삼척파출소 육상순찰팀은 삼척해변~추암해변 구간 일대를 지속적으로 수색했다.
다음날인 2일에도 실종자 수색은 오전 6시 20분부터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양경찰 헬기를 동원해 2일차 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수색 중 오전 6시 31분께 삼척 육상순찰팀이 드론을 이용하여 해변 수색하던 중 삼척 쏠비치 인근 갯바위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어,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잠수사 2명을 투입해 실종자를 인양한 후 A의료원으로 이송했고 의료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