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는 16일까지 기업간 거래(B2B)용 기기와 솔루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2회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출범한 'U+IoT 파트너스' 활동 일환으로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사물인터넷(IoT) 기업을 지원하고 동반성장 기반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사업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접수된 아이디어를 심사하고 다음달 말 수상 대상 기업 7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 개발비용 최대 5000만원과 장비, 테스트 공간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을 포함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찐팬’을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인 중소 파트너사와 제휴를 강화하고 상생하기 위해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의 제품과 솔루션이 상용화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첫 공모전으로 선정된 기업 4곳(스토리포유, 아이즈비전, 위자드랩, 씨앤에스링크)과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4곳은 LG유플러스 지원으로 하반기 내 서비스 출시 목표로 제품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