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미와 도내 생산 로컬푸드를 연말까지 최대 30% 할인 지원

2022-09-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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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34억원 투입, 장바구니 물가 부담 확 줄일 예정

'마켓경기', 12일까지 1인 6만원 내로 30% 'DOWN'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기미와 도내 생산 로컬푸드 가격을 연말까지 20~30% 할인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도는 비상경제 긴급대책의 하나로 예산 234억원을 편성해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소비자들은 9월부터 12월 말까지 도내에 있는 대형·중소형 마트, 온라인몰에서는 경기미를, 각 시군에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135곳에서는 경기미를 포함한 농·축·수산물을 1인 2만원 한도로 20~3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오프라인에서는 할인행사 안내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온라인몰에서는 할인대상 결제 시 소비자가 쿠폰을 내려받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직영 쇼핑몰 ‘마켓경기’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산물 특판전’을 실시해 할인폭을 한시적으로 더 늘린다.

마켓경기에서는 경기도산 농축수산물을 최대 30%(6만원 한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도는 할인 지원 사업의 혜택이 농민과 소비자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기간 중 소비자·생산자 단체와 합동으로 가격 모니터링과 원산지 관리감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충범 도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 농축수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마련했으니 이번 추석에는 경기 농·축·수산물을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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