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 및 전략 등을 보고하고 브랜드 네이밍(인천온마을)을 확정했다.
특히 발대식 중간에 '디지털 마을플랫폼'이 우리의 일상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지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홍보 동영상을 선보여 재미와 함께 신선함을 더했다. 또 시민 참여 활동의 효과적 홍보 공유, 마을자원 구성방안 등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이날 발대식의 참여 효과를 높였다.
현재 등록된 인천시 주민자치회는 총 141개이며 '디지털 마을플랫폼' 거버넌스 회원들은 소속된 주민자치회와 인천시간 정보교환을 비롯해 사업 홍보에 대한 활성화 등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최우선 과제로 주민자치회의 수요에 맞춰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홍보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민관 협치의 획기적인 발전 모델인 디지털 마을플랫폼이 인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사업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137개 주민자치회 업무관리, 회계관리, 사업관리, 그룹관리 등 4개 업무 전반을 플랫폼화하는 사업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인천시가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