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기업이 발전해야 안산시 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

2022-09-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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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애로해소 위해 현장 소통 행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위해 신속한 지원방안 강구할 것

[사진=안산시]

민선8기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적극적인 소통행보로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31일  안산스마트허브 내 반월패션칼라협동조합과 GS E&R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업이 발전해야 안산시의 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며 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근 기업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와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심각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구홍림 이사장은 “마진율이 높지 않은 섬유, 염색산업군은 열 공급단가가 2배 넘게 뛰어 답답한 심정”이라며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연말에는 문을 닫을 공장들도 생길 수 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안산시]

이 시장은 구 이사장으로부터 열 요금 문제를 비롯, 백연저감시설, 출퇴근 버스 운영, 공업용수 공급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또 열병합 발전소인 GS E&R도 찾아 발전소 운영현황과 국내·외 에너지 상황을 들을 뒤, 열요금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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