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장초반 1% 넘게 급락…기관·외인 '팔자'

2022-09-01 09:2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장초반 급락세다. 코스피는 지난 이틀간의 상승분을 반납하는 중이고 코스닥은 800선이 붕괴됐다. 약세의 원인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65포인트(1.40%) 내린 2437.4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9.05포인트(1.18%) 내린 2443.00으로 출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1144억원, 외국인은 610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7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80.44포인트(0.88%) 내린 3만1510.43으로, S&P500지수는 31.16포인트(0.78%) 내린 3955.00으로, 나스닥지수는 66.94포인트(0.56%) 내린 1만1816.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LG화학(-2.53%), 삼성SDI(-2.51%), 카카오(-2.18%), SK하이닉스(-2.10%), 네이버(-2.08%), 기아(-1.73%), 삼성바이오로직스(-1.56%), 현대차(-1.53%), 삼성전자(-1.34%), LG에너지솔루션(-1.08%) 등이다.

업종별로도 모두 하락세다. 낙폭 상위 업종은 섬유의복(-1.95%), 서비스업(-1.78%), 화학(-1.64%)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3포인트(1.07%) 내린 798.4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6.30포인트(0.78%) 내린 800.74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511억원, 기관은 249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5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알테오젠(-3.92%), 카카오게임즈(-3.41%), 펄어비스(-2.99%), 셀트리온제약(-2.81%), 엘앤에프(-2.52%), 셀트리온헬스케어(-2.36%), 에코프로비엠(-2.14%), 스튜디오드래곤(-1.32%), 에코프로(-1.04%), HLB(-0.30%) 등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2.1%), 유통(-1.59%), 제약(-1.46%)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출판매체복제(0.4%)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