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섬유 주가 4%↑…이재명, 취임 후 첫 김진표 의장 예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라섬유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섬유는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5원 (4.19%) 오른 2360원에 거래 중이다.

신라섬유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대표 관련주다.

지난 8월 31일 이 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민생 협치'에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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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신임 대표 예방을 받고 "높은 지지도로 민주당 대표가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 대표님 하면 경기도민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서 경제와 복지, 특히 일자리와 복지 면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서 다른 지자체를 선도해왔다"며 "그렇게 쌓아온 경륜을 토대로 중앙정치에서도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일성으로 말씀하신 민생과 협치에 관한 메시지가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는 것 같다"며 "진심으로 더 큰 정치를 해서 정당정치와 의회 정치에 대해서 여야를 막론해서 우리 국민들의 낮은 신뢰를 좀 높일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표는 "평소에 의장님 말씀대로 민생이 제일 중요하고, 민생의 핵심은 경제"라며 "여야 간에 경쟁도 중요하지만 협력도 중요하고 양자가 잘 조화돼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