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30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2 국민공감 캠페인 국민공감 경영대상 & 국민공감 브랜드대상’에서 자치행정경영 부문 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2022 국민공감 캠페인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다수 정부 기관이 후원하며, 공감과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에너지 신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주도 대규모 풍력단지 개발사업, 세계 최대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생활 안정을 지켜내기 위해 도내 최초로 밀접접촉자 및 해외입국자에 대해 시설격리를 실시했고,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발열체온스티커를 전국 최초 도입 및 드론 활용 방역 점검을 실시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 관광객 감염 전파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게 했다.
이밖에 육지 속의 섬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국도 21호, 국도 40호, 국도 36 도로 확포장 등 동서남북간 교통망을 확충했으며, 지역의 천연자원인 머드의 세계화를 위해 정부승인 국제행사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여 해양신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보령시는 앞서 나열한 정책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반기에는 우수상, 하반기에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해수욕장 평가에서는 2021년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오늘 수상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미래신산업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민선 8기에는 보령형 포용도시를 만들어 시민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