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세기 만의 달 탐사’로 주목받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 로켓 엔진 문제로 발사가 연기됐다.
CNN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아르테미스 1단계 발사를 앞두고 로켓 엔진 4개 중 1개의 문제를 발견해 발사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NASA는 이날 오전 8시 33분에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1단계 계획의 핵심인 로켓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할 계획이었다.
다음 발사 예정 시기는 9월 2일이지만, 이번에 발생한 문제를 진단하고 고칠 충분한 시간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추후 발사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르테미스는 미국이 1972년 아폴로 17호를 발사한 후 50여년 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미국이 주도하지만 한국과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등 20여 개국이 참여한다.
NASA는 이번 발사에서 유인 캡슐 ‘오리온’의 성능을 실험할 예정이었다. 오리온을 실은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의 길이는 32층 건물 높이인 98.1m로, 최대 추력은 400만㎏에 달한다.
미국은 1960~1970년대에 소련과 달 탐사 경쟁을 벌이다가 비용 문제로 유인 탐사를 중단했다. 존 F 케네디 정부가 당시 달 탐사에 투자한 비용은 현재 가치로 2500억 달러(약 337조원)에 달한다.
CNN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아르테미스 1단계 발사를 앞두고 로켓 엔진 4개 중 1개의 문제를 발견해 발사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NASA는 이날 오전 8시 33분에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1단계 계획의 핵심인 로켓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할 계획이었다.
다음 발사 예정 시기는 9월 2일이지만, 이번에 발생한 문제를 진단하고 고칠 충분한 시간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추후 발사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NASA는 이번 발사에서 유인 캡슐 ‘오리온’의 성능을 실험할 예정이었다. 오리온을 실은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의 길이는 32층 건물 높이인 98.1m로, 최대 추력은 400만㎏에 달한다.
미국은 1960~1970년대에 소련과 달 탐사 경쟁을 벌이다가 비용 문제로 유인 탐사를 중단했다. 존 F 케네디 정부가 당시 달 탐사에 투자한 비용은 현재 가치로 2500억 달러(약 337조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