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은 26일부터 29일 양산시에서 도내 18개 시‧군 대표 선수단 1만1200여명이 참가해 치러진다.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26일 가야시조 탄강지인 김해시 구지봉에서의 채화식을 시작으로 4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정구 등 28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3개 시범종목으로 나뉘며 코로나19로 축소 진행됐던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운 인원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창원시 85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참가 규모로 오는 2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 우리 시 선수단에게 김해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문 체육인 육성과 체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