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고객이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고객 치료 이력을 기반으로 청구 가능한 보험금과 미지급된 보험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이번 서비스 내 '보험금 예상하기 서비스'는 심사나 서류 없이 고객의 수술·질병·치료 이력 등을 바탕으로 청구가능한 보험금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정보를 활용해 고객 진료 이력을 조회한 뒤 진료이력에 대한 추가정보를 입력하면 청구 가능한 예상보험금을 알 수 있다. 특히 입력과정에서 ‘두통’ 이나 ‘허리’ 등 키워드 입력만으로도 연관 수술, 질병명이 검색돼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심사나 서류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를 통한 보험 가치 실현으로 고객 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의 최초 상용화 서비스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비스를 개발한 사내 스타트업 1기는 지난해 5월 아이템 선정 이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인슈어테크 기업 ‘솔루투스’와 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