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동서고속도로 완공은 저와 尹대통령의 공약.. 무조건 해내야 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영월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6일 도와 도내 18개 시군간 상생협력을 위한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공유 시군 현장 방문 4일차로 정광열 경제부지사와 함께 영월군을 방문, 최명서 영월군수 및 지역구 도‧군의원들과 군민을 대표한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가 어렸을 때에는 영월하면 단종 장릉, 고씨동굴이 생각났는데 나중에는 동강 래프팅, 한반도섬이 유명해지더니 최근에는 ‘젊은달와이파크’가 젊은층 사이에서 굉장히 핫하다고 한다”며 “영월은 역사와 전통의 고장이면서 미래의 고장이자 첨단산업의 고장으로써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지를 개발해 온 영월군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영월군은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의 조기착공, 영월~삼척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태백선 고속열차(EMU150) 조기도입, 영월의료원 이전, 봉래산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영월군의 성장동력산업인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도의 협력과 지원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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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에 대해 “도내 SOC 현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이라면서 “저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으로 무조건 해내야 한다”고 동서고속도로 완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진태 강원도도지사가 “Go! One Team”시군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김 지사는 그러면서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영월군은 강원남부의 거점도시로 역할이 커질 것"이라며 "국비확보와 행정절차 이행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서 안건에 국한되지 않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영월군의 지역소멸대응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청년창업허브조성, 귀농귀촌지원 정책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발굴과 국비확보 성과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라는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의 목표와 비전을 소개하며 2023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도와 영월군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