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IPO 대표 주관사에 한국투자·골드만삭스 선정

2022-08-24 18:09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11번가]


11번가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골드만삭스, 공동 주관사에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는 앞서 올해 4월 국내·외 증권사 10곳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P)를 발송, 상장 추진에 나섰으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준비를 이어간다. 
11번가는 SK텔레콤이 2018년 SK플래닛에서 인적분할하며 별도 회사가 됐다. 분사 당시 11번가는 2조7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8년 국민연금과 PEF(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에서 투자금 5000억원을 유치했으며, 당시 계약 조건에는 ‘2023년 상장’이 포함됐다. 늦어도 11번가는 내년까지는 상장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올해 상장준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는 SK스퀘어(80.26%)며, 국민연금·새마을금고·H&Q코리아 컨소시엄이 꾸린 나일홀딩스가 18.1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11번가는 "IPO와 관련해 향후 진행일정이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으로 시장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향후 성장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주관사들과 함께 현 공모주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시장 환경 및 IPO 절차 등을 신중히 고려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