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내달 15일까지 제8기 혁신아이콘기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24일 신보에 따르면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가운데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이거나 2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4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이 제공되며 최저보증료율(0.5%)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6개의 협약은행을 통한 0.7%포인트 추가 금리인하 지원과 해외진출 및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공모 접수는 신보 스타트업 전용 홈페이지 ‘신보 ON-Biz’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많은 스타트업들이 신보의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받아 유니콘기업을 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제8기 혁신아이콘 역시 인공지능, 플랫폼, 헬스케어 등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