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E는 갭이 2007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 의류 제조 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업무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평등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직장과 가정에서 개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일상에서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 문제 해결 및 의사 결정 능력 배양, 성평등 교육, 경제∙건강∙법률 관련 지식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한세실업은 2013년 베트남 TN법인을 시작으로 베트남 VN, 니카라과 법인, 아이티 법인 등 총 4개 법인에서 P.A.C.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 이수 인원만 총 1만4000명을 넘는다.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법인, 내년 상반기에는 과테말라 법인에서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공정한 성과 평가를 통한 승진, 사내 복지제도 향상 등을 통해 꾸준히 평등한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직원이 행복한 일터’가 기업 모토인 만큼 앞으로도 P.A.C.E 프로그램과 같이 여성 근로자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직원들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