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화폐 혹한기 왔나...비트코인, 2900만원 밑으로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가상화폐 가격이 한 달 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23일 오전 6시 16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1% 내린 289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3000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27일 3000만원선을 회복한지 약 한 달여만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53% 내린 2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지난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진정되고 있다는 증거가 아직 거의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는 최근 누그러진 연준의 긴축 속도가 다시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긴축 방향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달라질 전망이다. 잭슨홀 회의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매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 전문가들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이다.
◆ 금감원, 국민·하나·농협·SC은행 '이상 해외송금'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신한은행 외에 이상 외환거래가 포착된 은행을 상대로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상 외환거래 의혹과 관련,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에 검사역들을 투입해 2주간 현장 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지방은행을 상대로도 서면 조사 후 필요 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외 다른 은행들에 이상 외환거래 내역을 자체 점검하고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31억5000만 달러(4조1100억원)에 달하는 이상 외환송금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확인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필요 시 관련 내용을 유관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포함한 은행권의 이상 외환거래 규모는 총 65억4000만 달러(약 8조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심거래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연계된 은행에서 입금 거래가 빈번했다. 가상자산 투기 세력이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또한 법인은 서로 다른데 대표가 동일하거나 사무실 위치, 직원이 중복되는 등 업체 실체가 불분명한 곳이 많았다.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가상화폐 가격이 한 달 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23일 오전 6시 16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1% 내린 289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3000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27일 3000만원선을 회복한지 약 한 달여만이다.
가상화폐는 지난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진정되고 있다는 증거가 아직 거의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는 최근 누그러진 연준의 긴축 속도가 다시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긴축 방향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달라질 전망이다. 잭슨홀 회의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매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 전문가들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이다.
◆ 금감원, 국민·하나·농협·SC은행 '이상 해외송금'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신한은행 외에 이상 외환거래가 포착된 은행을 상대로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상 외환거래 의혹과 관련,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에 검사역들을 투입해 2주간 현장 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지방은행을 상대로도 서면 조사 후 필요 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외 다른 은행들에 이상 외환거래 내역을 자체 점검하고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31억5000만 달러(4조1100억원)에 달하는 이상 외환송금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확인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필요 시 관련 내용을 유관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포함한 은행권의 이상 외환거래 규모는 총 65억4000만 달러(약 8조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심거래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연계된 은행에서 입금 거래가 빈번했다. 가상자산 투기 세력이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또한 법인은 서로 다른데 대표가 동일하거나 사무실 위치, 직원이 중복되는 등 업체 실체가 불분명한 곳이 많았다.
◆ 중앙대학교 졸업생 2000명, NFT 학위증 받았다
라온화이트햇이 중앙대학교 학부 졸업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학위증을 발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NFT 학위증은 분산 신원증명(DID) 기반 신원인증, 블록체인 기반 교내 서비스를 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첫걸음이다. NFT 학위증 발급을 시작으로 웹 3.0 기반 미래 혁신 캠퍼스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화이트햇 '옴니원(OmniOne)' 앱을 통해 발급된 중앙대학교 NFT 학위증은 위·변조가 불가능해 증명서로서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고, 전 세계 어디서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미 다양한 기관·기업과 연동을 통해, 온라인으로 NFT 학위증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라온화이트햇 관계자는 향후 취업시장에서도 서류제출 방법이 한 단계 진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팔라, 마리끌레르 창간 29주년 기념 NFT 발행
인공지능 기업 알체라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합작법인 '팔라(Pala)'가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 코리아(이하 마리끌레르)와 NFT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양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 주최하는 NFT 아트페어 '키아프 플러스'에서 첫 NFT 발행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팔라는 NFT 거래소 팔라스퀘어를 통해 민팅(발행)과 2차 거래 등을 지원하며 NFT 생태계를 확장해갈 예정이다.
마리끌레르는 창간 29주년을 기념해 도예가 연호경과 협업한 29개의 NFT를 미디어월을 통해 전시한다. 연호경 작가는 자유로운 방식의 스케치와 문구, 그림을 청자 항아리에 접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아프 플러스 내 마리끌레르 부스를 방문한 이들에게 선물하는 2900개의 티켓 NFT를 에어드롭(무료 증정)한다.
해당 티켓 NFT를 보유하고 있으면, 9월 중 추첨을 통해 연호경 작가와 협업한 NFT를 에어드롭한다. 이를 통해 키아프 플러스가 끝나고도 미디어월을 통한 NFT 전시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