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식]고창문화도시, 문화자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속 시민포럼 개최 外

2022-08-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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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도시, 문화자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속 시민포럼 개최

고창문화도시, 문화자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속 시민포럼 개최 [사진=고창군]

‘문화, 어머니 약손이 되다. 치유문화도시고창’을 슬로건으로 제4차 법정문화도시 도전 중인 전북 고창군이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험에 집중하면서 문화도시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고창군립도서관에서 시민공론장 고창문화백가쟁명사업의 후속사업으로 문화자치시민포럼을 열면서 문화적 가치가 사회적으로 확산하도록 하는 연속기획 포럼의 첫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자치시민포럼은 시민공론장 고창문화백가쟁명사업인 ‘누구나 수다방’에서 이야기된 내용을 기초로 주민들이 전문가를 초청해 제기된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문화자치시민포럼에 발제는 ‘고창고인돌문화론’을 주제로 조전환 고인돌문화연구회 대표가 맡고, 김식 고창옛글읽기 대표가 고창 말, 마을, 고창문화, 고창사람들을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경기만에코뮤지엄 기획을 담당한 김성균 박사가 ‘내일을 위한 모두를 위한 고창의 미래 선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면서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추진 중인 에코뮤지엄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등 힘을 실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대건 책마을해리 촌장이 좌장을 맡았고, 은정태 역사디자인연구소장, 남기성 연출가, 양진호 인문학교육연구소장, 최빛나 네덜란드 카스코디렉터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이번 포럼 이후 24일에는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 주관으로 ‘문화도시, 미술이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연극의 미래, 문화도시에서 해결 가능한가?’를 주제로 고창연극인들이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포럼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 고창군,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사활

심덕섭고창군수 국회방문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 면담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를 찾아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2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 의원과 윤준병 의원을 차례로 면담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고창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특히, 고창군은 현재 충청에서 전남에 이르는 한국의 갯벌의 중간지점으로 지리적으로 한국의 갯벌 관리의 효율적 장소다.
 
특히 생태관련 국립시설이 전무한 전라북도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유치 당위성 설명했다.
 
또 갯벌과 연접한 55만평의 사업대상 부지를 미리 확보해 공모 대상 면적 이외에도 향후 시설의 확장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가 요구하는 부지면적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창갯벌이 한국의 갯벌의 모든 특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지역으로 타 지역과 다르게 도보로 5㎞까지 직접 나가 갯벌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과 생태교육의 최적의 장소다.
 
사업대상 부지가 태양광 건립을 막아내고 생태적 복원을 추진하기 위한 공간으로 보전본부 건립 시 상징성과 스토리텔링에 강점을 가지는 등 타 지자체와의 비교우위를 적극 설명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16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공모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9월말 공모신청이 예정돼 지자체별 본격적인 유치경쟁에 돌입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업으로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라북도, 정치권과 협력해 고창군이 반드시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을지연습 전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실시

고창군 을지연습 공무원비상소집훈련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국가비상사태 대비’ 정부기능 정상화를 위한 2022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2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응소 대상 총인원 801명 중 현장근무자, 임산부, 영유아를 둔 부부 공무원 등을 제외한 740명 전원이 응소해 고창군 전 공무원의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훈련, 민관군경 종합상황실운영, 정부기관소산훈련, 도상연습(생필품사재기 및 가격폭등 종합대책, 상수도 급수시설 파괴에 따른 종합대책), 전시현안 과제토의(인근지역 원전시설 파괴에 따른 주민대피, 전시예산편성 및 관리대책), 실제훈련으로 민방공대피훈련과 적테러 발생시 주민대피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동안 많은 군민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별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해 마을회관에서 비상시국민행동요령, 소화기사용요령, 방독면착용교육 및 화생방 대피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끊임없이 안보를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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