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상업지역 문전수거제 시범운영 간담회 개최

2022-08-22 16:33
  • 글자크기 설정

비전동 소사벌 카페거리, 오는 9월 1일부터 문전수거제 시범운영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비전동 소사벌카페거리 상인회 사무실에서 환경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상인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심상업지역(소사벌 카페거리) 문전수거 시범운영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쓰레기 수거체계 전환에 앞서 주민들에게 문전수거 배출방법, 당부사항 등을 설명하고 쓰레기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소사벌 카페거리는 종량제봉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저조해 무단투기가 빈번한 곳으로 올해 환경개선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내달 1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방식을 거점배출방식에서 문전배출방식으로 전환·운영될 예정이다.
 
문전수거방식은 상가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문 앞에 배출하면 위탁업체가 수거하는 방식으로 배출자의 책임소재가 명확해 쓰레기 불법투기, 규격봉투 미사용 등 거점수거 방식의 문제점이 해소되고 배출의 편의성이 높다.
 
이에 따라 시는 문전수거 시행에 맞춰 소사벌 카페거리 내 환경감시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이동식 CCTV 등을 설치해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며 문전수거방식이 성과를 거둘 경우 쓰레기 배출 취약지역인 중심상업지역을 대상으로 문전수거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성 환경국장은 “상업지역 내 쓰레기 거점수거방식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수거체계를 변경하게 됐다”며 “문전수거 전환에 따른 문제점들은 신속행정을 통해 보완·개선해 비전동 소사벌 카페거리를 깨끗하고 안전한 평택시의 대표적인 모범거리로 만들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