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2022 With-I 진로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2022-08-22 14:57
  • 글자크기 설정

지역 청소년, 학부모, 부모 등 5000여 명에게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

‘2022 With-I 진로페스티벌’ 개막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는 지난 19~20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 청소년 진로박람회 ‘2022 With-I 진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2022 With-I 진로페스티벌’은 코나아이와 인천시민재단의 후원으로 인하대학교가 주최하고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 대규모 진로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37개 학과 및 기관이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험학습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 최선애 인천시민재단 상임이사 등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 양일간 37개 부스에 5000명 이상의 청소년, 학부모, 교사가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각 부스에서는 실험, 실습, 견학, 상담, 전시 등 각 전공 및 분야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선해양공학과에서는 대형 수조실험실에서 선박 성능 측정실험을, 간호학과에서는 바이탈 사인 측정 및 피하주사 실습을, 상담심리대학원에서는 심리적성검사 기반 개별상담을 진행해 많은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2 With-I 진로 페스티벌’은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 제공 및 대학 자원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기획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진로박람회에 참가한 김나우 군(13세, 인천시 연수구)은 “체육교사가 꿈이었는데 체육교육과 부스에 방문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배우고, 실습실에서 전문 장비들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정기섭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장(인하대 교육학과 교수)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진로체험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