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경기도쌀연구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쌀' 기부

2022-08-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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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

벼 병해충 친환경 드론방제(2차) 실시

[사진=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아 김포금쌀연구회, 김포복지재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쌀연구연합회 이름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쌀연구연합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로 19개 시·군 쌀연구회 1400여 명의 농업인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로 기부한 ‘참드림’등 경기미 125포/10kg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김포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장영철 김포금쌀연구회장은 “경기도쌀연구연합회원 들이 십시일반 모은 경기미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최근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값 하락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경기미와 김포금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품종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벼 병해충 친환경 드론방제(2차) 실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시 특수사업 일환으로 벼 재배 전면적을 대상으로 친환경 드론활용 2차방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친환경 항공방제를 통해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된 1차 방제에 이어 방제 효과의 제고를 위해 2차 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2차 방제는 김포시 최초로 논 전면적에 대하여 드론을 이용해 방제하며 방제대상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기상이변 등에 의한 일정 순연을 방지하고 동시방제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2차방제도 1차방제에 이어 화학농약이 아닌 식물추출물을 원료로 한 친환경 약제를 이용해 약액의 비산 및 잔류농약 걱정 없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방제일정은 지난 18일부터이며 하성면 일부 지역은 보다 더 조기에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차 방제시에는 고촌농협과의 협업 하에 김포시 최초로 민간 공동방제단을 출범해 고촌읍 전지역에 대한 방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2차방제를 시행함으로써 1차방제 후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해충 및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세균 및 곰팡이 등을 예방 및 방제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김포금쌀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2차방제는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사용하여 전면적 드론으로 정밀하게 방제를 실시하는 만큼 김포금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방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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