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두 팀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 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시구에 나섰다”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께서 시타를 맡아주셔서 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야구 명문 덕수고 출신으로 고등학생 때부터 기록법을 배웠던 열렬한 야구팬이었다”고 고교 시절을 회상하면서 “KT는 2015년 KBO 리그에 데뷔해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으나 7년 만인 지난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염 도의회 의장, “KT위즈의 멋진 승리" 기원
염 의장은 이날 열린 수원 KT위즈와 광주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관중들에게 KT위즈의 승리를 향한 메시지를 전한 뒤 김 지사가 던진 공을 때렸다.
염 의장은 “오늘 KT위즈의 홈구장에서 신흥 명문 KT위즈와 전통의 강호 KIA타이거즈의 멋진 한판 경기를 보게 돼 기대가 크다”며 “KT위즈가 멋진 승리를 거둬 수원시민, 경기도민께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