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는 청두총영사관, 청두시 상무국, 고신구 관리위원회의가 지원하고 SKFI 한중미래혁신센터(박원서 회장)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교류행사와 기업설명회, 상품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18일 개최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문화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청두총영사관 이광호 총영사 축사를 시작으로 이병직 청두코트라관장 등이 '30년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한중산업단지 문화교류대사 위촉증서가 박원서 회장 등 3명에게 전달됐다. 문화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들은 한국 대표 음식인 불고기, 떡볶이, 김밥, 김치전 등과 중식으로 만찬을 하며 교류했다.
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앞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청두고신창업국, SKFI 한중미래혁신센터는 상호협력 협약식을 거행했다. 의료 분야 6개 기업설명회에는 청두 기업 30여 개가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청두 한국 글로벌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중국 서부의 중심 청두 기업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며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중국 서부 중심 도시인 청두와 한·중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청두글로벌센터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