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대통령실에 정책기획수석실을 신설해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발탁하고, 홍보수석을 김은혜 국민의힘 전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받은 정책·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내부 분위기를 쇄신해 국정 동력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국정 운영에 있어 부처와 대통령실, 국민 간 소통과 이해를 보다 원활히 해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이 내정자를 소개했다.
정책기획수석실 산하에는 기존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 밑에 있던 국정과제비서관, 기획비서관, 연설기록비서관 3개 비서관이 자리를 옮겨 정책 및 정책 관련 메시지를 조율한다. 정책조정기획관은 미래전략기획관으로 이름을 바꿔 부산 엑스포(EXPO) 유치를 전담한다. 미래전략기획관 산하에는 미래전략비서관실이 미래정책비서관실로 개명하고 잔류한다.
김은혜 홍보수석 내정자는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 후보 캠프 시절 공보단장 등을 역임해 윤 대통령의 국정 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정무와 홍보 감각을 겸비했다. 기존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이동한다.
아울러 건강상 이유로 자진사퇴한 신인호 전 국가안보실 2차장 후임 인사로는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지낸 임종득 전 육군 17사단장이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추가 인사 개편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비서실장은 "조직은 늘 필요에 따라서, 살아있는 유기체라고 말씀드렸다"며 "국정쇄신, 비서실 쇄신은 5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지금 임기 5% 지났다. 이번 인사도 문책성 인사가 아닌, 좀 더 비서실의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바꿔나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뭘 빨아 먹을 게 있는지...........
윤가넘은 근처도 가기 싫은 인상 이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