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갈천-증산 도로개설 2024년 완료 추진

2022-08-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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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까지 갈천~증산 도로 4차선 및 쏠비치삼척 연결도로 개통 추진

삼척시 갈천-증산 도로개설 위치도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 박상수 시장은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 현장점검 일정으로 지난 17일 갈천~증산 도로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18일 삼척시에 따르면 ‘갈천~증산 도로개설사업’은 도로 880m를 4차선으로 개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자해 2024년 말 준공개통 예정으로 공정률 66%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공사현장 점검 시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 및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철저한 시공관리로 완벽한 도로 건설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로 사업으로 인하여 주변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배수계획을 검토하여 준공개통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박 시장은 삼척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도로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갈천~증산 간 도로 4차선’과 함께 ‘쏠비치삼척 연결도로’를 2024년 말까지 준공 개통해 ‘삼척시의 천만 관광시대’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을 집중투자하는 등 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삼퍽시청[사진=이동원 기자 ]

이와 더불어,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삼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 ‘삼척 특산자원 융복합 Kit형 가공상품 개발 사업’으로 참가하여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2년간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산자원인 옥수수, 감자, 콩, 능이 등을 활용하여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가공 및 생산라인·체험장·판매장 조성, 생산 설비·기자재 구축 등 융복합사업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개발상품에 대한 포장재 제작 및 지식재산권 획득,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블로그·SNS·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백호 농업지원과 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삼척시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관광 먹거리 개발로 농가 소득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산자원 융복합 상품을 기반으로 한 ECO 체류형 관광지로의 발돋움을 기대한다”며 “상품홍보를 통한 마케팅에도 신경을 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농촌과 지역관광 모두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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