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지역화폐를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기타 단속이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이다.
또한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의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에서 추출한 부정유통 의심거래 가맹점 목록을 제공받아 집중단속을 벌인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신고 등을 통해서도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단속한다.
합동단속은 단속반과 홍보반 2개 조로 편성해 단속과 함께 부정유통 근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강병준 시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서는 여주사랑카드 사용자와 가맹점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야 건전한 유통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부정유통 적발 시 여주사랑카드 가맹점 등록취소,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하는 경우에도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여주사랑카드 이용 만족도 및 카드 디자인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이번 설문조사는 여주사랑카드 이용 현황, 이용 만족도 등 이용자들과 가맹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역화폐 운영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진행되는 카드 디자인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9월 중 새롭게 변경된 디자인의 여주사랑카드가 발행된다.
설문조사는 설문 기간 내 여주사랑카드 사용자 누구나 여주시청 홈페이지 설문조사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여주사랑카드 이용자와 가맹점주 두 분류로 나누어 진행되며 응답자에게 해당하는 설문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강병준 시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와 가맹점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라며 “새롭게 변경될 여주사랑카드 디자인 선호도 조사도 함께 진행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