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의회 의결을 거쳐 세금까지 감면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방 시장은 18일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광주시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물폭탄으로 인명과 재산, 이재민 발생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하고, "이에 피해 주민을 위한 수해 복구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특히, 방 시장은 피해 주민을 위해 재난상황에 적용되는 지방세 감면 등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속한 행정절차와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 시장은 침수 주택과 건축물, 농지 등에 대한 재산세 감면 등은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야만 가능한 만큼 재난부서와 협업해 피해 주민의 별도 신고없이도 자체적으로 피해 자료를 확보, 적극적인 세제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아울러 피해 주민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