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야경과 함께 하는 선상 갈치 낚시

2022-08-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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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

야경과 함께 하는 목포 평화광장 선상 갈치 낚시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 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김대중 마라톤대회 오는 11월 13일 개최
지난 2019년 열린 김대중 마라톤대회 모습 [사진=목포시]

목포시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평화 교류 협력·인권 신장,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 민주 정신 계승을 위한 ‘제4회 김대중 마라톤대회’를 오는 11월 13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관계자 회의를 열어 대회개최일을 확정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이달 말경부터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목포시체육회, 목포시 육상연맹, 전라남도 육상연맹 등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작점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이며 5㎞, 10㎞,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안내 책자, 배번호 및 칩이 주소로 택배 발송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 등이 지급된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명품 대회와 코로나19에서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훌륭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목포뮤직플레이 개최 준비...교통, 안전, 숙박 점검
목포뮤직플레이 부서별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목포시]

목포시가 지난 17일 보고회를 갖고 내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목포뮤직플레이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박홍률 시장 주재로 교통, 안전, 숙박 등 뮤직플레이 성공 개최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뮤직플레이는 전국오디션 경연대회, 전국 댄스배틀, 탑 뮤지션 공연, 난영재즈극장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방문할 것이므로 교통, 안전, 숙박, 음식, 청결, 친절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목포뮤직플레이의 성공 개최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며 “각 부서는 맡은 업무를 책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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