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리며 2500선이 깨졌다. 미국의 긴축 이슈가 재부각 된 탓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21포인트(-0.84%) 내린 2495.26을 기록중이다. 2500선이 깨진 건 5거래일 만이다. 개인이 92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79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운수장비(-1.99%), 의료정밀(-1.82%), 서비스업(-1.62%), 섬유의복(-1.35%), 의약품(-1.33%), 철강금속(-1.13%)이 하락했고, 음식료업(0.22%), 비금속광물(0.1%)은 소폭 상증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대다수가 약세다.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0.77%), SK하이닉스(-1.54%), 삼성바이오로직스(-0.23%), LG화학(-1.06%), 삼성SDI(-2.38%), NAVER(-2.71%), 현대차(-2.63%), 카카오(-2.25%), 기아(-2.03%)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6.35포인트(-0.77%) 내린 821.07을 기록중에 있다. 개인이 63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원, 1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