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7만528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7만5281명으로 집계됐다.
125일만에 최다 기록이다. 1주 전인 지난 9일 14만6420명보다는 2만8861명 증가했다.
최종적으로는 2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6시 기준으로는 15만1357명이었지만, 3시간 동안 2만392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3만2523명, 경기 4만5791명, 인천 9057명 등 8만7371명이 확진되며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 중 절반가량(49.8%)이 나왔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4128명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