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5% 줄어든 32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할때 46.0% 줄어든 4526억원에 그쳤다.
금리 상승 여파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며 처분손실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7.4% 감소한 106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