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시장, 휴가 중 재난 상황 긴급 점검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한 돌풍과 함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던 정읍에 최고 순간풍속 8㎧ 이상의 바람이 불고, 34mm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평면 말목장터길 인근 주택 2곳과 노인회관의 지붕이 바람에 부서지고, 무릉마을 주택 2곳이 파손되면서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무릉마을 조립식 창고의 벽면이 바람에 떨어져 나가고, 주변 하우스 4개 동이 강풍을 못 이기고 전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펌프 등 장비의 가동 상태 점검을 지시하고 피해 주택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 8시경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 시장과 전 공무원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기하며, 풍수해 관련 피해상황 접수와 비상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갑작스러운 강풍과 폭우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의 최선 방책은 철저한 사전 대비”라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만일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태세로 전환하는 한편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새마을회, 제77회 광복절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펼쳐
이번 행사에는 정읍시새마을회 김학구 지회장과 김귀순 새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학수 시장 부인인 정종숙 여사와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나라 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은 게양용 태극기를 시민들에 보급해 태극기 달기를 전파하는 것으로 새마을회가 국경일을 맞아 꾸준히 진행하는 운동이다.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회는 구미동(5통, 6통) 마을 220여 가구와 입암면 100여 가구, 북면 40여 가구에 깃봉을 설치하고, 태극기를 보급했다.
김학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외면 청년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산외면사무소와 산외면 청년회 40여 명은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저소득 고령 가구로 주방 싱크대가 낡고 오래되어 싱크대 하부 붕괴의 위험과 곰팡이 등 오염이 심각했다.
또한, 도배와 장판 오염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상태여서 도배·장판 시공과 청소 등이 시급했다.
이에 봉사자들은 싱크대 교체와 도배 장판 시공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열악한 환경의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박준식 청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정희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힘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