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50%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은 629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늘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0%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지만 전 분기 대비 29% 감소한 1187억원이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2236억원, '리니지M' 1412억원, '리니지2M' 962억원, '블레이드&소울2'는 142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7억원, '리니지2' 226억원, '아이온' 142억원, '블레이드&소울' 61억원, '길드워2' 272억원이다.
리니지M은 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길드워2는 올해 2월 출시한 세 번째 확장팩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는 등 8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앤리버티(TL)' △배틀로얄 '프로젝트R' △인터랙티브 무비 '프로젝트M'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BSS'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여러 장르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