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시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추석맞이 농산물(배·표고버섯)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추석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매년 설·추석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유통단계를 생략한 직거래 방식으로 생산자의 수익을 높이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사전주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판매 품목은 광주시 배연구회와 표고버섯연합회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 선물 세트다. 가격은 배 1박스(7.5㎏) 3만8000원, 표고버섯 1㎏ 2만원, 2㎏ 3만2000원으로, 오는 22~29일까지 농업정책과에서 주문 받는다.
드림스타트, 푸른 아우성 성교육
또 광주시드림스타트가 10일 지식이나 가치관, 태도의 형성기에 있는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식과 놀이를 활용한 ‘푸른 아우성 성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은 왜곡되고 무분별한 성 지식 습득과 성 문제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성에 대한 일방적인 주입식 성교육보다는 생식기 모형, 월경 실험교구 등을 사용한 활동식 성교육으로서, 아동 스스로 자신의 올바른 성 가치관과 성 태도를 지니도록 해 올바른 성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성교육 전문업체인 푸른 아우성을 연계해 성의 개념, 임신과 출산, 음란물, 온라인 속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주제로 한 강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과 태도를 함양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